"비대면 방역 장비를 늘리고 선수들이 묵는 콘도와 식당, 골프연습장 등 모든 곳에 발열체크·손소독기를 설치했고, 하루 세 차례 전체 방역을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단 1%의 바이러스 오염 가능성도 없애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일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연습라운드가 열린 엘리시안 강촌에서 만난 임충희 대표는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골프장 및 콘도, 드라이빙레인지까지 모든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방역 시스템 점검을 최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골프장에 들어오는 과정도 몇 단계를 거쳐야하는 등 철저해졌다. 발열체크를 하고 일일 문진표를 작성한 뒤 방명록을 적어야 한다. 이후 클럽하우스에 들어오자마자 `비대면 체온측정·손소독제` 앞에서 체온을 재고 바로 손 소독을 한다. 그리고 `선수 동선`이라고 표시된 곳으로 이동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했다.
거리 두기, 마스크착용, 식당 투명 칸막이 등은 기본이다.
엘리시안 강촌에 설치된 방역 물품은 어떤 대회보다 많다. 대회장 출입구에 발열 체크소를 5곳 운영하고 얼굴인식 비대면 체온측정&손소독기를 6대 설치해 신속성도 확보했다. 엘리시안 강촌 콘도 입구에는 `터널형 소독기`도 설치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매일 세 차례나 대회 관련 시설을 모두 소독해 일말의 바이러스·세균의 확산 가능성을 없애고 있다.
■ 주최 : 매일경제 / MBN / GS칼텍스
■ 주관 : 대한골프협회
■ 협찬 : PING / BMW / 한독 모터스 / HYOSUNG / 동부회원권거래소 / applerind
[춘천 =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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