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 충남 태안군 소재 현대 더링스컨트리클럽에서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고객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는 상용차 구매 고객 대상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구매한 고객들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엑시언트는 올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명 프로골퍼 박시현, 김재은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이 마련됐으며 대회 우승자,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다양한 골프 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 참가자 간의 교류를 위한 만찬이 열렸으며 현대차 대표 상용차 전시공간도 운영됐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초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실(實) 적재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실주행 시 무거운 짐을 싣고 운행하는 상용차 특성을 고려해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상용차를 시승해볼 수 있도록 한 고객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이다.
또 지난 5월에는 '쏠라티 컨버전 로드쇼'를 통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찾아가 쏠라티 컨버전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 기회를 제공했으며, '연비 마스터 선발대회'도 개최해 연비에 민감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경제 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용차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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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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