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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도 `렌탈시대`
450만원 달하는 야마하, 풀세트 2주 무료 사용 인기…8억원어치 200세트 준비
기사입력 2017.05.23 17:06:14| 최종수정 2017.05.23 19:06:25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UD+2 풀세트
바야흐로 `렌탈 시대`다. 한번에 목돈이 들어가는 새 골프 클럽을 단번에 사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메이저 골프용품 브랜드들은 시타장이나 피팅실을 만들어 자사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시타장을 찾아다니는 데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최근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영역이 `클럽 렌탈 서비스`다.

고가의 클럽을 구매하기 전 체험을 통해 `선경험`을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비밀병기. 직접 쳐봐야 안다. 그래야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고 구매 실패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최근 가장 `통 큰` 렌탈 서비스로 이슈가 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야마하골프다. 야마하골프는 지난해 골프용품사 중 처음으로 `풀세트 렌트`를 시작했다. 야마하골프 풀세트는 가격만 450만원에 달한다. 당연히 성능은 좋지만 비싸서 선뜻 바꾸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몰렸다.

처음 60세트를 준비했는데 3시간 만에 신청이 끝났다. 이어 30세트를 추가로 준비했고 올해는 `2클럽 더 나가는 아이언`으로 유명한 UD+2 풀세트를 추가했다. 지난 3월부터 골퍼들을 위해 준비한 렌탈용 풀세트는 무려 200세트. 가격으로 따지면 8억여 원에 달한다. 이 중 일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아이언 판매 1위에 오른 UD+2 풀세트가 3월부터 3개월 연속 가장 빠르게 신청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초 풀세트 렌탈`이 끝이 아니다. 기간도 길다. 무려 2주 사용. 연습장에서 충분히 사용하고 실전 라운드에서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간이다. 왕복 배송비 1만원만 결제하면 끝. 택배 배송 기간과 반납, 테스트 기간 때문에 매달 한 차례씩 신청을 받지만 급하게 시타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국 50개 대리점에 UD+2 풀세트를 비치하기도 했고 안양CC와 플라자CC 용인에서도 풀세트를 빌려 라운드해 볼 수 있다.

`김효주의 명품 스윙`이 떠오르는 요넥스코리아도 시타·렌탈 서비스를 도입했다. 렌탈 서비스 기간은 배송 기간을 포함해 4박5일로 요넥스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요넥스의 원하는 클럽을 선택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미즈노의 경우 왕복 택배비 8000원을 부담한 뒤 택배 수령 후 4박5일간 쳐볼 수 있고 핑골프는 연중 데모데이를 운영해 전국에서 시타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렌탈 신청은 핑골프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에서 `렌탈 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 브리지스톤에서도 배송비 1만2000원만 내면 신제품을 무료로 쳐볼 수 있으며, 최근 M시리즈 드라이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테일러메이드도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6박7일 동안 마음껏 신제품을 쳐볼 수 있다.

혼마골프는 아예 `혼마골프 렌탈` 홈페이지를 따로 마련해 비즐 시리즈를 빌려준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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