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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테일러메이드와 10년간 1억 달러 대형 계약
결혼식날짜·강력함 상징…숫자 `22` 골프공에 새겨
기사입력 2017.05.10 17:34:38| 최종수정 2017.05.10 17:40:22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투어를 뛴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처럼 내가 쓰는 골프용품에 흥분해 본 적이 없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테일러메이드와 `초대형 계약`을 터뜨리고 골프채 성능에 대한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골프다이제스트, 골프채널, 골프매직 등 외신은 10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테일러메이드와 클럽, 골프백, 공을 사용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0년 계약에 금액은 1억달러(약 113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알려졌다.

2013년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은 매킬로이는 지난해 8월 나이키가 골프 클럽과 공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 사용할 제품을 물색해왔다. 올해 초 마스터스 때만 해도 캘러웨이 골프채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을 사용해 이들 제품 제조사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결국 테일러메이드와 손을 잡았다. 의류와 신발은 계속 나이키 제품을 쓴다. 그 계약 규모도 10년간 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일단 퍼터를 뺀 13개 클럽을 테일러메이드 제품으로 채울 계획이다. 퍼터는 아직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지 못했다. 당분간 오딧세이 퍼터를 쓸 예정이다.

공은 테일러메이드 TP5x를 사용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숫자 `22`가 새겨진 골프공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2`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일단 매킬로이는 지난달 22일 에리카 스톨과 결혼했다. 또 매킬로이는 "숫자 22는 강력할 뿐 아니라 `고위험·고수익`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3위 제이슨 데이(호주)까지 남자골프 `빅3`를 모두 거느린 골프용품이 됐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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