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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비 규제 효과? 한풀 꺾인 비거리 증가 추세
기사입력 2017.02.16 10:59:49| 최종수정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프로골프 선수들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 증가 추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세계 5대 프로골프투어 선수들의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003년보다 고작 0.2야드 증가하는 데 그쳤다.

5대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GA투어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유럽프로골프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등이다.

함께 조사한 일본프로골프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선수들 비거리는 오히려 1.5% 감소했다.

2003년 이전에 나타난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 비거리 증가 추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1993년 PGA투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8야드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85.9야드로 늘어났다. 무려 27야드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2016년 PGA투어 평균 비거리는 290야드로 2003년보다 4.1야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렇게 비거리 증가 추세가 꺾인 것은 USGA와 R&A가 장비 성능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보인다.

세계 골프 규칙과 장비 규격을 정하는 USGA와 R&A는 클럽과 볼 성능 발달로 인한 비거리 증대가 골프 경기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1990년대 후반부터 클럽과 볼의 반발력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리지 못하는 규제책을 잇달아 내놨다.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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