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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 잘못 뽑아 날아간 홀인원
기사입력 2016.10.19 17:10:06| 최종수정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제대로 골프 룰을 숙지하지 못하면 `홀인원`도 사라진다. 영국의 주니어 골프선수가 깃대를 잘못 뽑는 바람에 홀인원을 날려버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주말 잉글랜드의 사우스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홀인원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린 조시 호가스(15) 얘기를 전했다. 호가스는 14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에 넣었다. 생애 첫 홀인원. 하지만 골프볼은 홀에 완전히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핀과 홀 사이에 끼어 있던 상태였다. 호가스는 무심코 깃대를 뽑았고 순간 깃대와 함께 걸쳐 있던 볼이 홀에서 빠져나왔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홀인원이 아니다. 호가스는 홀 바로 옆으로 굴러나온 공을 넣어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골프 규칙과 용어 정리를 살펴보면 볼이 홀과 깃대 사이에 끼었을 경우, 볼이 지면보다 조금이라도 나와 있을 때는 볼이 들어간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만약 무턱대고 `홀인`이라고 생각하고 볼을 집어 들거나 깃대를 좌우로 흔들어 볼이 들어가게 해도 벌타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로 볼이 홀에 끼는 경우는 드물다. 바람이 불어 깃대가 휘어져 공간이 좁아졌을 경우다. 이때는 깃대를 수직으로 세우면 볼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진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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