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매경오픈 D-7 / 내달 4일부터 남서울CC ◆
축제가 열린다.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골프 축제. 바로 올해 36회를 맞은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오는 5월 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오감만족 축제`다.
나흘 내내 따뜻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수들의 화끈한 샷, 듣고만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강렬한 타구음, 향긋한 숲내음, 양손 가득한 경품에 맛있는 숯불 불고기까지.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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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골퍼들의 화려한 샷잔치
`한국의 마스터스` `프로골퍼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히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의 `메인 이벤트`는 역시 톱골퍼들의 화려한 샷 경쟁이다. 먼저 `아시아 유일의 PGA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5)이 2년7개월 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첫 굴욕의 역전패를 안기며 환호했던 양용은은 2010년 한국오픈 이후 6년 반 만에 국내 대회에서 정상을 노린다.
역대 챔피언들도 모인다. 김경태(2007·2011년 우승), 김비오(2012년 우승), 류현우(2013년 우승), 박준원(2014년 우승), 문경준(2015년 우승),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까지 한마디로 `한국 남자골프 어벤저스`가 총출동한다. 또 지난해 당시 세계 1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압하고 우승한 송영한과 지난해 유럽투어 챔피언인 이수민, 올 시즌 KPGA투어 개막전 챔피언 맹동섭도 우승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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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남서울CC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화창한 날씨에 선수들의 화끈한 샷을 보고 우거진 녹음에서 온 가족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매경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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