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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볼까, 박인비 볼까
崔, SK텔레콤오픈 출전…대회 네번째 우승 도전
朴, 두산매치플레이 참가…국내대회 첫 우승 노려
기사입력 2017.05.16 17:02:40| 최종수정 2017.05.16 17:24:18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샷을 날린다.

시작은 박인비가 먼저 한다. 박인비는 17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림픽 금메달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8승을 거뒀고 일본에서도 4승을 기록한 박인비가 딱 하나 없는 게 있다. 바로 KLPGA 투어 우승. 박인비는 지금까지 KLPGA 대회에 16차례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맞짱` 승부를 펼치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기 때문. 다행히 이번 대회부터 `조별 리그`를 도입해 3일간 세 차례 경기를 펼친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 이후 이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조별 리그에서 박인비는 안송이(27·KB금융그룹), 이선화(31·다이아몬드클래스), 양채린(22·교촌F&B)과 1조에 속했다.

조 추첨 후 박인비는 "예측 불가의 매치플레이지만 최대한 오래 남아 국내 팬과 오래 소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 남자골프 맏형` 최경주는 자신의 우승 텃밭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2003년·2005년·2008년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최경주는 올해에도 컷 통과를 한다면 KPGA 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기록(29개 대회 연속)을 작성할 수 있다.

최경주는 "국내 대회 무대에 서면 마치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래서 한 샷 한 샷 신중함이 더해진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하지만 우승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 `디펜딩 챔피언` 이상희(25·호반건설)는 이미 2주 전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에서 우승한 이동환(30·CJ대한통운),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최진호(33·현대제철) 등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허석호(44·타이틀리스트)도 무려 2년10개월 만에 국내에서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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