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도시로도 잘 알려진 제주는 골퍼들이 사랑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눈부신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온화한 기후 덕에 사계절 내내 라운딩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골퍼들은 물론이고 가까이 곳에 자리한 외국 골퍼들도 제주를 찾곤 한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짙푸른 그린에서 호쾌한 샷을 날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이런 천혜의 조건이 바로 눈앞에 자리한다는 것도 행운. 모든 조건을 갖춘 제주에서 신나는 한 판을 경험해 볼까.
◆ 한라산을 품은 천혜의 코스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에 자리한 스프링데일CC는 환상적인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중 하나. 스프링데일이란 봄처럼 따뜻한 계곡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름처럼 한라산이 겨울 북서풍을 막아 온화한 날씨의 제주에서도 가장 따뜻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1년 내내 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물론 한라산 중산간에 자리해 웅장한 한라산과 더불어 푸른 바다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스프링데일CC는 설계부터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한라산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코스를 자랑한다. 풍성한 숲이 자리해 내륙 코스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피톤치드 가득한 삼림욕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한라산을 중심으로 남동쪽에 위치해 겨울에도 한라산이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어 제주의 어느 코스보다도 훨씬 포근하다.
스프링데일 코스는 자연림 9홀, 편백림 9홀 등 총 18홀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대부분 홀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코스 난도는 높은 편. 워터해저드를 의식해 티샷해야 하는 홀이 적지 않게 있어 장타보다는 정교함이 요구된다.
◆ 가족과 함께해도 즐거운 부대시설
골프타운도 훌륭하다. 전 객실에서 코스가 파노라마처럼 내려다보이며 건강과 피부에 좋은 친환경 자재인 편백나무를 사용해 객실에서도 제주의 상쾌한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뿐만 아니라 해가 넘어간 밤에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종 실체육시설과 찜질방, 야시장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해 골퍼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만족할 만하다.
▷▷ 제주 스프링데일CC 100배 즐기는 Tip = 보령여행사(1588-0320)에서 제주로 떠나는 다양한 골프상품을 선보인다. `특별세일 제주 스프링데일CC 2박3일(45홀)` 상품은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출발하며 왕복항공료, 특급 리조트 2박, 그린피, 카트비 3회를 포함한다. 요금은 65만원부터. 항공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스프링데일CC 상품은 1박2일 일정 36홀 17만원부터, 2박3일 일정 54홀 31만원부터다. 원하는 스케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송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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