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누구나 추운 겨울을 피해 남태평양 휴양지에 있는 골프장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환상적인 라운딩을 즐기기를 원한다. 연중 따뜻하고 상쾌한 날씨가 펼쳐진 괌은 어떨까. 괌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사계절 언제나 파릇파릇한 잔디 위에서 골프를 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그동안 높은 비용 때문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최근 타이가골프여행사가 괌 소재 베로나 호텔&윈드워드 힐스CC와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괌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괌은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다. 섬 크기는 제주도 10분의 1 정도. 거제도만 하다.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인 섬으로 연중 30도를 웃도는 열대기후대에 속해 인기 있는 자유여행지로 손꼽힌다.
괌에는 윈드워드 힐스, 레오 팔레스, 괌 인터내셔널, 망길라오 등 골프장 7개가 운영되고 있다. 골프장 컨디션도 수준급이고 주위 경관도 뛰어나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중 괌 윈드워드 힐스CC는 기니홀 부룩이 디자인했으며 1952년 개장했다. 정규 18홀 코스로 괌 지역에서 퍼블릭 코스로 유명하다. 전장 6425야드인 18홀 코스는 모두 개방식으로 되어 있어 초보자나 중상급자 골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홀은 5번 홀과 15번 홀. 590야드 파3홀인 5번 홀은 장타를 날리는 골퍼들이 좋아한다. 반면 150야드 파3홀인 15번 홀은 짧은 홀인데도 볼을 쉽게 잃어버리는 코스로 유명하다.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 괌 골프 100배 즐기는 Tip
= 타이가골프에서 ‘괌 윈드워드 힐스CC 골프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2월 25일까지 매주 화·수·일요일 출발. UA항공 이용. 그린피, 카트비(2인1카트), 호텔(2인1실), 식사(2식) 포함. 4박5일(72홀) 상품 요금은 129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aigagol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59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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