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저 영향으로 일본 골프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거리도 가깝고 일본 어디에서나 수준급 골프장을 접할 수 있어 국내 주말골퍼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주위 환경도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정취의 후쿠이현은 어떨까. 일본 혼슈 중서부 후쿠이현은 일본 여행을 좀 하는 사람에게도 아직 생소한 곳이다. 시끌벅적한 볼거리 대신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와라 온천으로 유명하다.
후쿠이현에는 약 10개 이상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다이내믹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지형을 살린 코스도 많고 전통 있는 노포 코스에서 퍼블릭 코스까지 골프 코스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복잡한 국내 골프장과는 달리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라운딩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운딩 후 일본 특유의 온천과 해산물을 즐길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골프장은 후쿠이국제CC. 후쿠이현 고마츠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오전에 도착해 바로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