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카야마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관광도시다. 세계문화유산인 신비의 고야산과 구마노고도 등의 명산을 시작으로 시라하마, 가쓰우라, 구시모토 등의 아름다운 바다와 선인 명탕이 있는 강과 도로쿄 협곡이 있는 계곡 등이 자리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와카야마현은 공항에서도 가깝고 라운딩 후 몸을 풀 수 있는 온천이 있어 골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그중 와카야마현 남쪽에 자리한 시라하마는 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10도 정도로 연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라하마에는 다양한 골프클럽이 자리한다. 먼저 아사히GC는 18홀 7022야드 규모로 마치 영국 고성에 온 듯한 클럽하우스와 코스 설계가 돋보인다. 남성스러움이 넘치는 곳으로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코스가 길어 장타자에게 호응이 좋다.
시라하마GC는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숲이 인상적인 곳. 시라하마 온천과 아름다운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코스가 특징이다. 아웃코스는 페어웨이를 따라 나무가 즐비하며, 인코스는 그린 주위 벙커가 장애물 역할을 해 정확한 샷을 요구해 흥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1964년 개장한 전통 있는 와카야마GC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갖춘 키난CC, 과거 혼마 골프가 운영해온 곳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라그레이스GC, 시라하마 고지대에 위치한 산악형 구릉 코스로 이루어진 라비무GC 등이 자리한다.
일성여행사에서 올봄 시라하마로 떠나는 2박3일 일정의 골프&온천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3월 27일 출발하며 첫날 키난CC, 라그레이스GC, 이나미CC 중 한 곳에서 라운딩을 한다. 둘째날은 아사히GC에서 18홀 라운딩 후 온천을 즐긴다.
마지막 날 시라하마GC에서 18홀 라운딩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왕복항공료, 2박4식, 그린피, 카트피, 온천 등을 포함한 요금은 109만원. (02)73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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