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최남단의 미야자키는 연평균 기온 17도로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골프 여행지로 유명하다. 인천에서 비행기로 1시간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도 매력적이다. 짧은 비행시간으로 체력소모가 덜해 골프 여행지로서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만 들어도 잘 알려진 훌륭한 골프장도 많다. 바로 미야자키 아이와CC가 그것. 1991년 문을 연 아이와CC는 미야자키공항에서 약 40분가량 달려가면 만날 수 있다. 2007년에 한국의 코리아나 호텔이 이곳을 인수하면서 국내 골퍼들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총 18홀 코스로 이루어진 이곳은 인코스와 아웃코스가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인코스는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로 꾸며져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마치 일본 정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라운딩을 펼칠 수 있다.
아웃코스는 인코스와는 다르게 야자나무가 가득해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긴다. 레이아웃은 전체로 평이하지만, 그린 주위로 벙커가 속속 숨어있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와CC는 클럽하우스 또한 훌륭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려 설계한 클럽하우스와 호텔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바, 수영장, 세미나룸 등이 자리한다. 특히 온천욕장이 위치해 있어 라운딩 후 긴장된 몸을 풀 수 있다.
VIP여행사에서 `일본 미야자키 아이와 골프&리조트 3일(54홀)` 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10월까지 출발하는 이 상품은 골프뿐 아니라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복 항공료 및 유류할증료, 전 일정 2박 4식, 온천, 54홀 그린피 및 락커룸 등을 포함한 요금은 75만원부터. 중식, 클럽 렌탈, 캐디피 불포함. 문의 (02)757-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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