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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살려라" 단비같은 3500억 정부발주
불황 돌파 계획조선 물량으로 경비함 9척 입찰
현대重·대우조선·한진重 수주경쟁 모처럼 활기

위기에 빠진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추진된 `계획조선` 물량이 처음으로 나오면서 조선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획조선(計劃造船·planned shipbuilding)이란 1970년대 조선·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추진된 정책을 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영난에 빠진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투자 성격의 발주를 적극적으로 해나가는 정책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13~14일에 걸쳐 3500억원에 달하는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 경비함 9척을 발주한다.

해경은 조달청을 통해 13일과 14일 각각 3000t급 경비함 1척과 500t급 경비함 8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입찰이 마감된 직후 수주 회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경비함 발주로는 상당히 큰 규모로 특수선 사업을 하는 조선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주)강남 등이 입찰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우조선은 대형 특수선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STX조선도 이 분야 사업을 하고 있지만 법정관리 중이기 때문에 입찰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번 입찰이 주목받는 것은 정부가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나서기로 한 뒤 발주하는 사실상 첫 계획조선 발주분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추경예산을 통해 이번 경비함 건조 예산을 확보했다. 당초 내년 이후에 나올 물량이 앞당겨진 셈이다. 또 최근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늘어나면서 해양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이 분야의 계획조선 필요성이 높아진 상태다.

현대중공업은 해경이 보유한 최대 경비함인 5000t급 2척을 모두 건조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한진중공업은 수송함, 상륙함, 고속정, 경비정, 중소형 전투함, 지원함 등 기술력을 요하는 함정 부문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함정 분야에서는 최다 건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강남은 40여 년간 방산사업을 해왔다. (주)강남은 회사 설계 인력 대부분이 해경·해군 프로젝트에 특화돼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계획조선 성격은 아니지만 예정돼 있던 해군 발주 물량도 속속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해군의 차기고속정(PKX-B) 2·3·4번함 등 3척을 1991억원에 수주했으며 함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2014년 해군의 노후화된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고속정 건조사업에서 선도함 건조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후속함 건조사로 다시 선정됐다.

한편 11일(현지시간)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비켄(Viken)사에서 유조선 4척을 2400억원에 수주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11만3000DWT급 선박 2척과 15만7000DWT급 선박 1척 등 3척의 계약이 발효됐으며, 나머지 1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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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17:20:43 입력, 최종수정 2016.10.12 1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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